수신기에 뜨는 감지기 단선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소방의바이블입니다.

 오늘은 수신기에 뜨는 감지기 단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수한 감지기가 아닌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포트형 감지기는 송배전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배전식이란 한 경계구역의 감지기가 주고받으며 하나의 회로로 이루어져 있는 방식입니다. 송배전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https://kadelria.tistory.com/57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수신기에 표시되는 감지기 단선은 결국은 1경계구역 즉 1회로에서의 단선으로 표시됩니다. R형 같은 경우는 중계기 번호가 나와있고 P형 같은 경우는 경계구역으로 표시가 됩니다. 경계구역은 스스로 통신이 되는 감지기는 한 구역으로 볼 수 있겠지만 보통은 위에 송배전식 처럼 발신기 중심으로 한 회로를 형성해서 그 구역이 표시됩니다. 발신기가 많은 곳은 중계기 일람표를 보면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발신기가 많지 않은곳은 해당 구역 위치에 발신기를 확인하는게 가장 편하고 간단합니다.

 

발신기 내부

종단저항

※ 우선 회로는 입력 24v를 항상 받아서 종단저항을 걸으면서 회로도통시험을 용이하게 하며 종단저항의 전압강하로 인하여 22v정도 정상전압입니다. (수신기에 따라 입력 값이 약간 다를 순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의 1번에 종단저항이 걸려있는 단자를 측정합니다.  그 전압을 측정했을 때 0v, 24v 아니면 그 이하의 전압이 나오는 걸 확인해야 합니다.

 

1) 0v가 떴을 경우 : 말 그대로 회로가 끊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입력 전압을 우선 측정해보고 입력 전압은 P형 같은 경우는 발신기 단자대 및 수신기 내부 R형 같은 경우는 중계기의 입력 부분을 측정해주시면 됩니다. 입력은 전압이 24v정도 측정될 경우는 입력부터 감지기를 하나씩 전압을 측정하면서 끊긴 라인을 찾아야 합니다. 입력이 0v가 뜨는경우는 중계기 입력을 분리해서 측정하면서 수신기가 주는 입력전압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야합니다.

 

반응형

2) 24v가 떴을 경우 : 종단저항이 고장 났기 때문에 재역할을 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종단저항을 교체해주면 됩니다. 

 

3) 10v 이상 18v 이하 : 이 경우는 감지기 고장일 확률이 큽니다. 감지기가 베이스에 제대로 안 걸려 있거나 감지기 문제가 생겨 전압강하를 더 크게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그럴 경우는 해당 감지기를 분리하면서 정상전압이 측정되는지 확인 후 감지기를 교체해주면 금방 해결됩니다.

 

※ 수신기는 회로의 전압차로 인해서 단선이든 화재든 인지를 하게 됩니다. 단선이라고 무조건 선이 끊긴 게 아닌 종단저항이나 감지기 문제로 단선으로 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 울린 건지 확인 후 대처하는 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