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소화기 유통기한 10년, 자동확산소화기는 유통기한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소방의 바이블입니다.

 소화기는 모든 건물 및 가정에서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안전 장비입니다. 특히 분말소화기는 널리 사용되며, 그 유통기한이 대략 10년임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확산소화기 같은 다른 형태의 소화기도 유통기한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종종 제기됩니다. 이 글에서는 분말소화기와 자동확산소화기의 유통기한에 대해 비교하고, 왜 유통기한이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소화기의 중요성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로, 적절한 유지 보수와 함께 정해진 유통기한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분말소화기의 원리와 유통기한

분말소화기는 화재의 네 가지 요소 중 연료와 산소의 반응을 차단하여 화재를 진압합니다. 대부분의 분말소화기 유통기한은 제조 후 약 10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내부 화학물질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3. 자동확산소화기란?

자동확산소화기는 특정 온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말을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입니다. 이러한 소화기는 주로 주방이나 보일러실같은 화기를 사용하는 장소에 사용합니다.

4. 자동확산소화기의 유통기한

자동확산소화기 역시 분말을 사용하는데 유통기한이 10년일까요??? 그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7조(소방용품의 내용연수 등) 에 있습니다.

 

①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용품을 교체하여야 한다. 이 경우 내용연수를 설정하여야 하는 소방용품의 종류 및 그 내용연수 연한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절차 및 방법 등에 따라 소방용품의 성능을 확인받은 경우에는 그 사용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제19조(내용연수 설정대상 소방용품) ① 법 제17조제1항 후단에 따라 내용연수를 설정해야 하는 소방용품은 분말형태의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소화기로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소방용품의 내용연수는 10년으로 한다.

 

시행령만 보면 자동확산소화기도 분말이기 때문에 10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5. 유통기한의 결정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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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확산소화기도 분말 형태라 유통기한이 10년인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거에 대한 소방청 질의는 아니라고 합니다.  법구문을 보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조의 4 제1항에서 내용 연수를 설정해야 하는 소방용품으로 분말형태의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소화기로 한정하고 있으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 제3조 제2호에서 ‘소화기’를 소화약제를 압력에 따라 방사하는 기구로서 사람이 수동으로 조작해 소화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죠. 즉 내용 년수를 10년으로 설정하고 있는 소방용품은 ‘수동식 분말 소화기’만 해당되고, ‘자동확산소화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수동으로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만 해당합니다.

6. 유통기한 이후의 소화기

유통기한이 지난 즉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전부 교체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성능을 확인받아 연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점검 및 작동점검 때 10년 이상의 분말은 지적 대상이 됩니다. 

 7. 유통기한 관리 및 점검

소화기의 유통기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화기는 별도로 전체적으로 기록을 해서 관리하며, 10년이 지난 소화기는 즉시 교체를 해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8. 자동확산소화기의 특별한 관리

자동확산소화기는 분말이긴 하지만 10년 이상 유통기한은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압력과 외관상태를 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사용되는 소화기인 만큼 잘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평상시 점검하고 문제가 있음 즉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주방확산소화기는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화기는 즉시 초기진화를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설비인 만큼 잘 관리해서 안전에 유의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