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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화재 초기진화에 중요한 스프링클러는 왜 동작 안했을까?

소방의바이블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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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이리입니다.

 이번에 천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천안 화재가 큰 피해의 원인으로 보는 게 천장 보온재로 둘러싸인 배관으로 불길이 옮아 붙으며 화재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경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스프링클러는 안 터졌는데 스프링클러가 동작했다고 하더라고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진 못했을 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스프링클러가 동작 안 한 건 엄청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프리액션밸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파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1차는 가압수 2차는 대기압으로 되어있는 프리액션밸브가 설치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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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액션밸브는 1차는 가압수 2차는 대기압으로 감지기가 교차회로 방식 2회로 A B가 물려있어어 두 개의 감지기가 동작하면 솔레노이드 밸브에 출력을 보내 동작시켜 안에 세팅 물을 제거하면 1차 가압수가 2차로 올라가는 밸브입니다. 물론 물리 올라가는 시간차가 있으므로 즉시 방사되지는 않지만 동파방지 + 초기진화에는 아무래도 스프링클러가 좋습니다. 

※ 천안 화재 프리액션밸브가 동작을 안 한 이유는 관리자가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펌프까지 멈춰 세웠다고 하네요.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고 해도 화재는 진화 안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스프링클러는 동작은 무조건 했어야 한다고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임의로 소방시설을 정지시키는 건 진짜 위험한 행동입니다. 소방안전관리자는 벌금 아니면 구속까지 집행될 수 있는 큰 문제이므로 꼭 소방설비는 제대로 동작할 수 있게 해놔야 합니다. 차단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관리자들이 계속 소방설비를 정지시키는 이유에 오동작도 한몫하는데요. 인식의 변화가 많이 필요한 것 같네요. 오동작부터 소방설비 작동까지 인식이 많이 변해서 오동작을 했다고 관리자를 원망하는 인식도 없어져야 하고 관리자는 소방설비의 오동작부터 정상작동까지 신경 쓸 수 있는 기술 발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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